“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 전남도가 챙겨야”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 전남도가 챙겨야”
  • 강성훈
  • 승인 2023.1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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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여수 백리섬섬길’ 국가관광도로 지정 노력 촉구
여수 백리섬섬길 전경
여수 백리섬섬길 전경

 

주종섭 의원.
주종섭 의원.

 

주종섭 의원이 여수의 ‘백리섬섬길’을 국가관광도로 제1호로 지정하기 위한 전남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주종섭 의원(여수6)은 1일 열린 도의회 제37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이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노력을 촉구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에서 고흥 영남면 우천리 100리(39.1km) 사이 10개의 섬과 섬을 잇는 바닷길이라는 의미로 남해안의 아름다운 풍광과 각기 다른 독특한 공법이 적용된 교량들이 어울려 전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종섭 의원은 “최근 ‘도로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관광도로에 대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전라남도가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되고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전라남도는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큰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나 모두 이벤트성 행사와 축제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이 지속적인 지역관광자원의 전략적 대응 방안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다른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해외 성공사례를 참고하여 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지역관광상품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제1호 국가관광도로의 지정은 단순히 첫 번째라는 의미를 넘어서 고유의 상징성이 부여될 것이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도~낭도 생태문화 관광자원, 여수 여자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해 전남의 지역경제와 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거듭 전남도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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