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위험신호 한자리서 감시한다
여수국가산단 위험신호 한자리서 감시한다
  • 강성훈
  • 승인 2023.11.0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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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31일 문을 열었다.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31일 문을 열었다.

 

2,170㎞에 달하는 여수산단 배관망에 대한 3차원 통합지리정보시스템(3D GIS)이 구축은 물론 산단 현장에서 예측되는 각종 환경.안전신호를 사전에 감시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다. 

여수산단의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시작한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미래혁신지구내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85억 원 포함 총 1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내 유해대기측정기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반한 환경 센서를 통해 환경을 관리하게 된다.

또, 화학배관․전기․가스 등 7대 유틸리티 배관 총 2,170㎞에 대해 3차원 통합지리정보시스템(3D GIS)이 구축됨에 따라 산단 내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현황보고와 통합관제센터 상황실 견학에 이어 여수산단 내 화학배관 가스누출 상황을 가정, 표준운영절차(SOP) 체계에 따라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는 과정의 시연식이 열렸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여수산단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수산단을 조성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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