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첫 전국 연극축제 열려
여수에서 첫 전국 연극축제 열려
  • 강성훈
  • 승인 2023.10.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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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전국 연극제에서 공연될 연극돌아오다의 한 장면.
전국 연극제에서 공연될 연극돌아오다의 한 장면.

 

여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높은 다양한 연극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연극축제’가 펼쳐진다.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 여수문화홀 등 여수지역 다양한 문화 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여수연극협회가 추진하는 이번 전국연극제는 지역에서 열악한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공연예술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여수를 전남의 연극예술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와 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가 함께 기획했다.

여수연극협회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의 연극공연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전국연극제 공모를 공고해 예선 심사를 마친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예선을 통과해 이번 연극제 무대에 오를 단체들은 ‘극단 역사(그날,기억)’, ‘극발전소301(밀정리스트)’,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우리말 글)’, ‘생이 아름다운 극단(강제결혼)’, ‘연극집단 반(예외와 관습)’, ‘크레이션(나르는 원더우먼)’ 등이다.

공식 개막 초청 작품으로는 연극 ’돌아온다‘(정범철 연출 김수로, 강성진 등 출연)가 공연된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는 시민들의 예술 체험을 돕기 위해 공연장에 무대 체험존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공연으로 아트딜리버리 행사 등도 다채롭게 준비 중이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무료지만, 공연관람권을 소지해야 한다.

공연관람권 신청 및 배부는 여수연극협회 전화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여수연극협회 공연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많은 공연예술단체와 협력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문의는 여수연극협회로 문의(☎061-691-6646)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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