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린 날 축제장 인근에서 관광객 2명이 바다로 떨어지는 추락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48분쯤 여수시 종화동 낭만포차 인근 해상데크에서 관광객 2명이 4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목포에서 온 A(45)씨와 B(30)씨가 음주 후 낭만포차 옆 해상데크에서 옆 난간으로 넘어가던 중 실족해 추락했다.
A씨는 목과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B씨는 발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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