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남자’들의 왁자지껄 웃음꽃 핀 ‘문수골’
‘요리하는 남자’들의 왁자지껄 웃음꽃 핀 ‘문수골’
  • 강성훈
  • 승인 2023.10.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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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복지관 요리교실 참여한 어르신들, 손수 만든 음식 나눔 ‘화제’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이웃들을 위한 음식나눔을 하고 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 

 

여수의 한 복지관에서 요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수개월간 갈고 닦은 요리솜씨를 이웃들에게 선물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 중장년층 오르신들을 위한 요리교실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여천NCC(주)2공장 두리봉사단의 지원으로 진행중인 ‘요리하는 남자’는 7기 15명의 어르신들을 참여해 요리를 배우고 직접 배울 요리를 이웃들에게 나누는 ‘미식나눔’ 으로 이어졌다.

문수동에 거주하는 141명의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파전과 모시송편을 나누며 소통의 물꼬를 텄다.

2차 나눔 행사는 빈 접시를 가져오는 이웃들에게 도토리묵 무침을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선물함은 물론 생활복지운동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씨는 “처음에는 단순하게 요리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웃들을 위해 직접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일상에 활력이 됐다”고 웃었다.

한편, ‘요리하는 남자’에 참여하는 15명의 참가자들은 요리활동 뿐만 아니라 ‘문수골 마음지기’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이 서로 보살피는 마을 돌봄 구축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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