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적 복합해양관광 거점으로” 또 업무협약
“여수 세계적 복합해양관광 거점으로” 또 업무협약
  • 강성훈
  • 승인 2023.10.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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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항만공사·전남도, 박람회장 사후활용 업무협약 체결
종합계획 수립·지역 의견 수렴·국제컨벤션센터 구축 추진
16일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도가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도가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도가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1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도 3개 기관은 박람회장을 세계적 복합해양관광 거점 육성을 위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남해안권 해양관광 기반시설 확충 및 다목적 해양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해 ▲종합개발 계획수립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확보, 정책건의 및 행정지원 ▲전문가 및 지역사회 의견수렴 ▲박람회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국제컨벤션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방향성 기초조사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남해안권 종합개발청 신설 등 박람회장이 세계적 복합해양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기명 시장도 “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성공개발로 여수가 남해안·남중권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남도, YGPA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의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남해안 발전에 대한 관심을 적극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법 개정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사후활용의 주체가 박람회재단에서 YGPA로 이관, 공공개발을 기본으로 한 박람회장종합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오는 25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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