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생태탐방원 유치...유보통합...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생태탐방원 유치...유보통합...
  • 강성훈
  • 승인 2023.10.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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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현안문제 해결책 건의·결의 이어져

 

여수시의회가 16일 제232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지역 현안 문제와 관련한 각종 건의안과 결의안을 잇따라 채택했다.

먼저 최정필 의원은 ‘유보통합 현실화를 위한 통합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보육·교육기관 출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관련 법률 및 부처, 운영형태, 교사 자격기준 등이 다르고 민간 운영 비율이 높아 통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건의문을 통해 “‘유아교육법’과 ‘영유아보육법’ 통합법률 제정 추진과 통합기관 명칭, 교사 자격, 교육과정, 설립 기준 및 예산 등 세부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정현주 의원은 여수시가 추진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을 위한 지지 결의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019년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를 지정해왔다. 올해는 12월에 지정 공모가 추진된다.

그동안 수차례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했다 실패한 여수시의 역량이 여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시의회 차원에서 “문화도시 지정에 협력할 것과 문화도시 지정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향유 기반 운영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시 정부 및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문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자”고 결의했다.

끝으로 김철민 의원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여수 유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여수시가 생태탐방원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역임을 설명했다.

여수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는 향일암 일원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관광지가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만 1천3백만 명의 관광객이 여수시를 방문했다.

이에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생태탐방원 조성을 위한 여수시 적합성‧타당성 조사, 생태탐방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광 상품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평가,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 및 입지를 갖춘 여수시에 생태탐방원을 반드시 조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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