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율촌의 한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 아래로 추락하면서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가 “이날 오후 19시께 율촌면 조화리 인근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을 따라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80대 남성 A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 A씨는 경적을 울려 주변에 사고를 알렸으며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김용민 여수119구조대 대장은 “비탈면이 있는 좁고 어두운 도로에선 서행하며 안전운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