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월호도 앞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냉동창고 등을 태우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55분께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에 있는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를 발견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3시간여 만에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바지가 전소되고 주변 가두리 3칸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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