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여성들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2023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1백여개의 구인업체 등이 참여한다.
‘2023년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일자리와 새로운 취업정보를 찾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취업준비관은 다양한 검사도구로 방문 구직자들의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전문가 컨설팅으로 효과적인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선호도검사, 직업카드검사, 진로흥미검사 ‘프레디저’, 취업서류와 면접 컨설팅과 퍼스널 컬러진단, 면접 메이크업&헤어, 이력서 사진촬영서비스가 제공된다.
직업체험관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정보를 소개하는 관으로 목공체험 부스에서는 나무화병 만들기와 드릴 사용법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 부스에서는 광양 업사이클링업체 ㈜에코드림에서 팔찌, 키링, 네임택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채용관에서는 32곳의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행사당일 구직자와 면접을 실시하고 120개의 지역 내 일자리가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무직종의 인재를 구하는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창업관에서는 창업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제도 소개와 정보를 제공하고 새일센터 창업상담사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스트레스검사, 색채심리상담, 직업타로검사 등의 부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일자리박람회는 올해로 14년째 진행되는 지역여성일자리축제로 올해도 182개 지역업체와 유관기관들이 여성들의 일자리를 응원하기 위해 흥국체육관에 모인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올해로 14번째 박람회를 개최한다. 변하고 있는 세상에 잘 적응해서 길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즐겁게 기대하고 상상하며 준비한다”며 “ 박람회의 주인공인 많은 여성들이 방문해 ‘인생의 중요한 도전’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하고 개회식은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으로 행사당일 참여자에게는 기념품 등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사무국 061-641-0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