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에 케이푸드 융복합산업단지 개발 추진
전남도, 무안에 케이푸드 융복합산업단지 개발 추진
  • 강성훈
  • 승인 2023.10.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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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수산물 가공·애그테크 등 집적단지 조성키로
전남도가 무안에 K푸드 융복합 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무안에 K푸드 융복합 일반산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가 최근 케이(K)-푸드 열풍으로 전남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첨단스마트 제조기업의 입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케이푸드 융복합산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10일 도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에 케이푸드 융복합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전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재원 확보, 기업 투자유치 지원 등에 나선다.

전남도와 무안군, 전남개발공사는 무안의 풍부한 농업 기반시설과 우수한 교통망,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국제 물류기반 시설을 활용해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 가공 산업과 애그테크 관련 연구개발(R&D) 및 산업화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재생에너지100(RE100) 산단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스마트 자동화 물류 플랫폼, 데이터센터, 정보통신기술(IcT) 연관 산업 스마트 제조단지 등 통합서비스 입지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도는 케이푸드 융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조성 단계 건설투자 및 민간기업 유치 등에 따른 2천71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693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개발 협약으로 산업기반이 열악한 서남권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첨단 농산업 연구개발(R&D) 및 소부장 집적단지로 조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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