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제주4.3·여순1019 75주년 기념 음악회 열어
여수순천 10.19 75주기를 앞두고 특별한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문정숙)은 오는 11일 오후7시30분 GS칼텍스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문화체육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광주5.18 여순1019 제주4.3 기념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광주5.18의 창작뮤지컬 “5월 광주”와 제주4.3의 “순이삼춘” 여순1019의 “1948년 침묵”의 창작오페라가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 연주된다.
여수MBC 박성언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신포니아’로 문을 연다.
특히 박영란 작곡가의 님을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5월광주’는 피아니스트 피아윤의 연주로 많은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여수시립합창단의 ‘히브리의 노예들의 합창’은 수준높은 하모니의 연주가 이어진다.
끝으로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의 ‘1812년 서곡’ 그리고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연주는 마무리된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문정숙 대표는 “근현대사의 아픔이 과거에 머물지않고 현재 함께하는 잊지 말아야 할 사건임을 알리고자 무대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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