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자 노선 개설 허가 절차 진행...1일 1회 왕복 계획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여수-제주 노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5일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코로나 19 로 인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여수~ 제주 항공노선이 이달 29일부로 재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김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 고위 간부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는 29일 여수 ~ 제주 항공노선 운항 재개를 위해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대한항공의 운항 계획에 따르면 여수 ~ 제주 항공노선에는 140석 규모의 A220-300이 투입되며, 일 1회·주 7회 운행될 예정이다 .
제주발 → 여수행 운항 시간은 제주에서 13 시 45 분에 출발해 여수에 14 시 45 분에 도착하며 , 여수발 → 제주행 항공은 15 시 25 분에 여수에서 출발해 16 시 25 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
운항개시 예정일은 이달 29일로 국토부 정기편 노선개설 절차가 완료되면 예약이 개시될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향후 대한항공의 여수 ~ 김포 노선 확충 , 부정기 국제노선 운행 및 국제공항 승격 ,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전라선 SRT 투입과 연계해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물류·관광·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하자 여수공항 기점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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