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작업자 추락 중상...승용차 전복...20대 女 바다 추락도
골프연습장 작업자 추락 중상...승용차 전복...20대 女 바다 추락도
  • 강성훈
  • 승인 2023.10.01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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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여수에서 각종 안전사고 이어져
29일 하멜등대 인근 바다에 추락한 2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29일 하멜등대 인근 바다에 추락한 2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6일간의 긴 추석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에서는 골프연습장 정비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32분께 소라면 한 야외 골프연습장에서 그물망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약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전날부터 연습장 내 지주대·그물망 정비 작업을 벌였으며, 홀로 일찍 현장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이후 정시 출근한 다른 동료에 의해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30일 오전 7시 59분께는 소라면 덕양리 인근 엑스포대로 순천방향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반파됐고,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지만 자력으로 탈출했다.

B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여천전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앞서 29일 새벽에는 20대 여성이 하멜등대 인근 바다에 추락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1시 51분께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C(24. 여)씨가 물에 빠졌다고 남자친구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계류어선 사이 휀다를 붙잡고 있던 C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C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어선에 올라갔다 물에 빠졌다가 남자친구가 주변을 확인하던 중 물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 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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