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고수온 피해 어가에 추석 전 40억 지급
여수지역 고수온 피해 어가에 추석 전 40억 지급
  • 강성훈
  • 승인 2023.09.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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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피해 큰 78어가 영어자금 11종 상환연기·이자감면 등 추가
전남도가 올 여름 고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지역 양식어가들에 대해 4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전남도가 올 여름 고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지역 양식어가들에 대해 4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25일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의 조속한 경영 재개와 명절 민생안정을 돕기 위해 여수 94어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 40억 원을 긴급 지급한다”고 밝혔다.

피해어가 94어가 중 피해율이 30% 이상인 78어가는 간접지원으로 수산정책자금 11종에 대한 상환 기한을 최대 2년 연기하고, 그 이자를 감면해 준다.

고수온 피해 복구는 국비와 지방비 지원 50%(어가당 5천만 원 한도), 융자 30%, 자부담 20%로 진행된다.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유지된 고수온 상황으로 전남에는 4개 시군, 198어가에서 842만 마리, 135억 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고수온으로 판명된 여수 조피볼락 피해에 대해 1차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 원인 규명 중인 부세, 농어 등 8개 어종과 완도, 진도, 신안에 대해서도 고수온 판명 결과에 따라 10월 말까지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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