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등 남해안 고수온 피해, 복구비 186억 확정
여수 등 남해안 고수온 피해, 복구비 186억 확정
  • 강성훈
  • 승인 2023.09.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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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추석 전 1차 지원

 

지난 8월말부터 시작된 여수앞바다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에 대해 해수부가 피해 규모를 확정했다.

22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수와 통영 등 지역 양식어가 231개소 대상 복구비 186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94개 어가에서 596만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하면서 10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에 여수시는 재난지원금 대상을 41억 8천만원으로 확정했다.

해양수산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신고와 조사가 완료된 양식어가를 중심으로 추석 전에 1차로 지원하고,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2차 복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구 규모는 경남지역 지자체를 포함해 모두 231어가, 186억 원으로 이가운데 재난지원금은 83억원 규모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피해복구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어업인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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