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달력이 벌써(?) 확 달라진 여수역사달력​
2024년 달력이 벌써(?) 확 달라진 여수역사달력​
  • 강성훈
  • 승인 2023.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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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감동연구소, 25일부터 새 달력 판매 시작
2024판 여수역사달력이 오는 25일 첫 선을 보인다.
2024판 여수역사달력이 오는 25일 첫 선을 보인다.

 

1년 365일 여수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달력 ‘여수역사달력’ 2024년 편이 9월중 시민들과 만난다.

15일 여수시민감동연구소(소장 한창진)는 “7년째 펴내는 ‘2024 여수역사달력’이 예년에 비해 이른 오는 25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달력에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한 여수 발굴유물을 21개 지역으로 분류해 1월부터 12월까지 달력에 담았다.

이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여수의 첫 박물관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새로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광주박물관 소장 여수 유물을 1년 365일 달력을 보면서 감상한다면 우리가 사는 여수가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시대에 맞는 도구를 만들어 살면서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일찍이 여수가 중국과 한반도, 일본을 잇는 해양교류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유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판에는 그 달에 맞는 ‘오늘여수’ 날짜판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QR코드를 달력에 표시했다.

다음카페 ‘오늘여수’에 들어가면 역사달력을 보지 않고도 그 날에 벌어진 일을 스마트폰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여수역사달력 ‘오늘여수’가 학교 교실, 시청 사무실, 산단 공장 사무실, 가정 등에 걸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유물을 1년 내내 본다면 시민들이 고고학과 선사시대 역사,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문화도시 여수시민으로서 정체성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자들부터 배송을 시작하게 될 여수역사달력은 1권당 1만 2천원이다.

여수역사달력은 국립중앙도서관에 도서 등록을 마친 도서로 인정받아 부가세가 면세되고, 전자계산서난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구입 신청 문의는 시민감동연구소(010-7617-3430)로 문자 또는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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