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지역문화유산 활용방안 모색” 유럽행
여수시의회, “지역문화유산 활용방안 모색” 유럽행
  • 강성훈
  • 승인 2023.09.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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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행정위, 9월 초 그리스, 튀르키예 선진 지역 방문 계획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지역의 문화유산 활용 방안 및 농산물 정책 마련을 위한 유럽의 선진 사례 연구에 나선다.

6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현주) 위원들이 9월 초 공무국외출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7월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국외출장의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방문 기관의 타당성, 기간의 적정성 및 경비의 투명성 등이 심사됐다.

이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소관 업무와 연관된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선진 지역 및 행정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들은 세계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특히 튀르키예는 유라시아 농산물 수출입 관문으로서 매년 큰 규모의 농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시의원들은 현지를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6월 공무국외출장 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벤치마킹 목적에 맞는 방문지를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정현주 위원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우리 시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외 출장을 마친 시의원들은 귀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서는 심사위원회 심사가 끝난 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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