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래 100년 주도할 ‘동부청사’ 정식 개청
전남 미래 100년 주도할 ‘동부청사’ 정식 개청
  • 강성훈
  • 승인 2023.09.03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개청식 갖고, 동부시대 본격 알려
1일 전남도가 동부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동부시대 개막을 알렸다.
1일 전남도가 동부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동부시대 개막을 알렸다.

 

순천 신대지구에 둥지를 튼 전남 동부청사가 정식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부시대 개막을 알렸다.

전라남도는 1일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개청식을 갖고 ‘글로벌 대전환 시대, 전남 미래 100년 대도약의 주춧돌’이 될 동부청사의 비전을 선포했다. .

이날 개청식에는 개청식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정기명 여수시장 및 동부권 시장, 군수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동부청사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개청식에선 ‘세계 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도민들에게 청사 건립 목적과 미래 청사진을 홍보했다.

동부청사는 동부권 도민 행정편의를 위해 순천시에 동부출장소로 출발했으며, 이후 동부지역본부(1국 6개 부서)로 개편됐다.

늘어나는 기업 투자유치와 문화 신산업 확대 등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현재 4개국 13개 부서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7월 청사 완공과 부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동부권은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부청사가 지역의 미래첨단산업 등 핵심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 동부권에 구축된 문화 관광자원은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순사건지원단 이전으로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로 주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부청사에는 본청에 가지 않고 민원처리가 가능한 스마트민원실, 다목적 대강당(이순신 강당), 북카페, 숲 쉼터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청사의 새로운 출발에 변함없는 응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해 주신 전남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부청사가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과 함께 화합과 융성의 지방 시대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