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여수공장, 3백만원 성금 전달하며 격려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시설 뒤편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긴급대피했던 돌산의 한 요양시설 거주 어르신들이 한달여만에 시설로 돌아갔다.
이날 어르신들의 귀원에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함께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지난 21일 하얀연꽃(원장 이준)을 찾아 3백만원의 성금을 건네며 어르신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응원했다.
바스프 여수공장은 해마다 하얀연꽃에 봄과 겨울 김장행사를 지원하는가 하면, 텃밭작업, 잡초제거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하얀연꽃을 방문한 임직원들은 “한 명이라도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 “삼복더위에 외부 공간에서 생활하느라 몸 고생 맘 고생이 심했을 텐데 이제는 안정적인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하얀연꽃 이준 원장은 “산사태 발생지역 복구공사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으며 십시일반 모아서 후원해 준 개인, 기업, 시설, 협회 등 감사 메시지를 전하면서 앞으로 입소 어르신의 안전한 돌봄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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