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건설중인 아파트 품질점검 나서
전남도, 건설중인 아파트 품질점검 나서
  • 강대인 기자
  • 승인 2023.08.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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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골조·사용검사 전 등 모든 단계 검증 나서

 

전라남도가 최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무량판구조 및 콘크리트 강도 미확보 등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 중인 모든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공동주택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계획, 시공, 안전, 구조, 토목 등 10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에 나서고 있다.

품질점검 시기는 ▲터파기 완료 후인 기초단계 ▲구조체 시공 중인 골조단계 ▲입주자 사전방문 후(10일 이내)인 사용검사 전 단계까지로 나눠 실시한다.

특히, 전국에서 드물게 기초단계에서도 품질점검을 한다.

또한 건축구조기술사 등 7개 분야 민간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품질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도 하는 등 건립 중인 공동주택을 빠짐없이 관리·점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품질점검으로 공사 중인 35개 단지에 대해 931건을 개선 조치했다.

추가로 공동주택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22개 단지에 대해 295건을 개선 조치하는 등 총 57개 단지 1천226건을 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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