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진남와이즈멘장학회와 와이즈멘 진남클럽이 이번에서 청소년들의 공부방을 새롭게 꾸민 ‘꿈 가득 공부방’을 선물하고 있어 화제다.
진남와이즈멘장학회(이사장 박원균)와 와이즈멘 진남클럽(회장 정종훈)은 최근 ‘Dream START 성장 환경 개선’사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10개 가정을 선정해 도배·장판 및 LED 전구 교체, 붙박이장 설치와 책상·의자, 침대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매월 생활지원 장학금을 제공해 학생들이 생활에 따른 어려움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수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여수형 촘촘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과 ‘SOS 위기학생 긴급 생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와이즈멘 회원들이 한달여간 직접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하며 아이들이 공부하며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폈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책상 하나 갖추기 힘들었던 소외계층 아이들은 맞춤형 책상과 의자는 물론 쾌적하게 바뀐 공부방은 선물받았다.
‘촘촘 교육복지 안전망’에 선정돼 새로운 공부방을 선물받은 중학생 박모군은 “책상과 침대도 생기고 어수선하던 방이 아늑해져서 공부가 더 잘될 것 같아요. 저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진남와이즈멘장학회와 와이즈멘 진남클럽의 ‘Dream START 성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