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은빛바다 체험’ 태풍으로 미뤄져
여수, ‘거문도 은빛바다 체험’ 태풍으로 미뤄져
  • 강성훈
  • 승인 2023.08.04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부터 2일간 삼호교 물양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하는 거문도 은빛바다체험행사가 12일부터 거문도 삼호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하는 거문도 은빛바다체험행사가 12일부터 거문도 삼호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21회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거문도 삼호교 물양장 등에서 개최된다.

당초 4일 개최 예정이던 이번 행사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문도의 우수한 비경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꾸려진다.

12일 저녁 6시 30분 주무대인 삼호교 물양장에서 식전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거문도 전통문화인 풍어를 기원하는 ‘거문도 뱃노래 시연’을 해상에서 펼쳐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13일은 다양한 체험행삭 펼쳐질 예정으로 오전 10시부터 지인망끌기․맨손활어잡기․고둥잡기 등이 오후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 행사기간 거문도 역사문화관과 해풍쑥․수산물 홍보관도 운영돼 거문도 특산품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시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일정을 변경했다”며 “여수 대표 광관명소인 거문도․백도의 매력을 듬뿍 담아 준비했으니 오셔서 제철 맞은 거문도 갈치와 싱싱한 해산물도 마음껏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