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3시께...진도 2.1 규모 피해 없어
여수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 7분 31초 여수시 거문도 남남서쪽 34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73도, 동경 127.2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2km이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Ⅰ수준으로, 지진계에는 기록이 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진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의 세기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에서 지진이 관측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이번 지진 발생 지역과 비슷한 위치에서 2차례 관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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