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교섭에 합의했다.
3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에 따르면 “2일 임시총회를 열어 임금 협약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해 77.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30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후 2개월여만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이번 임금 협상을 통해 기능공은 6,800원 인상, 조력공·여공은 5,000원을 인상하는 내용 등에 각각 합의했다.
이같은 ’2023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토대로 2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찬반투표를 진행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는 찬성 77.31%로 가결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오는 4일 오후 1시30분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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