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심서 4년만에 시원한 물줄기 치솟아
여수 도심서 4년만에 시원한 물줄기 치솟아
  • 강성훈
  • 승인 2023.08.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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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 가동 시작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

 

한여름 더위를 식히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 분수가 4년만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 2개소가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중단된 바닥분수는 4년만에 재가동을 알리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닥분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는 올해 첫 개장한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과 어우러지면서 시민들의 도심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수시가 여러 시책을 통해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인 가운데 이같은 물놀이 시설들도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 재개로 여문 문화의 거리가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한여름 시원한 바닥분수대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8일 여수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정치인․주민대표 등 28명과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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