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정원초등학교’ 신설된다
순천에 ‘정원초등학교’ 신설된다
  • 강성훈
  • 승인 2023.07.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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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부 심의 최종 통과...2027년 3월 개교 목표
가칭 순천정원초등학교 위치 개념도

 

최근 대단지 공동주택 입주가 줄줄이 예고된 순천 왕지지구에 가칭 ‘순천정원초등학교’가 신설된다.

3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순천지역 왕지2지구 내 가칭 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경주에서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를 개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의뢰한 가칭 순천정원초 신설안을 승인했다.

이번 정원초등학교 신설안은 순천 왕지2지구 및 조례2지구 2,959세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추진됐다.

왕지2지구는 2,019세대 공동주택 입주가 2024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학교 신설이 지연될 경우 이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됐으나, 이번 학교 신설안 승인으로 개발지구 내 학생 통학 여건 개선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칭 순천정원초등학교는 왕지2지구 내 1만 5,004㎡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번 심의결과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과 학습권 보장 및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적기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교 신설 계획 승인에는 교육부에 학교 신설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 준 순천시 지역민과 소병철 국회의원 및 김진남 전라남도의원의 소통과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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