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친환경 전기버스’ 첫 운행 시작
여수, ‘친환경 전기버스’ 첫 운행 시작
  • 강성훈
  • 승인 2023.07.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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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친환경버스 25대까지 확대 계획
오는 20일부터 여수에서도 전기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오는 20일부터 여수에서도 전기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여수시 최초 ‘친환경 전기버스’가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는 친환경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화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번과 80번 노선에 투입된다.

2번 버스는 화장동~죽림~여수시청~웅천~엑스포역을, 80번은 화장동~신기동~미평~서시장~여문지구~웅천을 순회하는 노선이다. 운행 노선은 공동배차제로 오는 8월 1일자로 달라진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의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며 승차정원은 휠체어 전용공간 2석 포함, 총 50인이다.

1회(68분) 충전 시 314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여수에서는 지난 5월 전남도내 최초 수소버스 1대를 도입해 운행 중으로, 여수시는 올해 친환경버스를 25대까지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친환경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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