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섭 재원산업 회장(84)이 18일 오전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심장섭 회장은 1987년 재원산업 주식회사를 창업해 정밀화학제품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공업용 용제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면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 원료를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해 반도체·디스플레이·2차 전지 생산에 지대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벤처기업상, 수출 유공자 표창, 우수발명표창, 은탑산업훈장, 성실 납세자표창 등 다양한 훈 포장 등을 수상했다.
제21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 경제 현안 문제 해결을 주도하기도 했고, 이같은 다양한 공로로 2014년에는 여수시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더불어 장학재단과 다문화복지원 등을 설립해 지역 인재육성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해 왔다.
빈소는 여수 경산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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