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여수시의장, 호우 피해현장 신속 복구 당부
김영규 여수시의장, 호우 피해현장 신속 복구 당부
  • 강성훈
  • 승인 2023.07.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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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돌산 노인요양시설 찾아...현장관계자 격려
김영규 의장이 16일 오후 돌산 한 요양원 토사 유출 현장을 살피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하고 있다.
김영규 의장이 16일 오후 돌산 한 요양원 토사 유출 현장을 살피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16일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 피해를 입은 돌산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예정된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즉시 현장을 방문했다.

사고현장을 둘러본 김 의장은 소방당국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고 경위를 듣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이 피해 현장에서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한 후 타 요양시설로 거처를 옮길 때까지 함께 이동하며 입소자들의 안위를 살피고 위로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를 철저하게 수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규 의장은 “시 정부와 소방당국,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들이 큰 사고 없이 대피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비 예보가 있는데 동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16일 오후 돌산읍 한 노인복지시설 뒷산에 토사가 쏟아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환자 54명과 관계자 12명 등 66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현재 해당 시설 이용자들은 인근 요양시설로 분산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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