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미래교육박람회, 여수로 최종 결정
전국 최초 미래교육박람회, 여수로 최종 결정
  • 강성훈
  • 승인 2023.07.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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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여수개최
100억원 사업비 투입...해외 25개국 10만 관람객 예상
전국 최초 교육박람회개 개최 장소로 결정된 세계박람회장.
전국 최초 교육박람회개 개최 장소로 결정된 세계박람회장.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교육박람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낙점됐다.

해외 25개국에서 10만명의 관람객이 여수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024년 5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지 공모 결과 여수시를 선정했다.

여수는 지자체장 의지 및 지원 규모, 항공 및 KTX엑스포역과 가까워 전국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년간 축척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노하우와 교통, 숙박, 행사장, 공원 등 제반 여건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 임차료 100%, 관람(셔틀버스 등), 행사운영(교통, 주차, 숙박, 의료, 안전 등), 우수한 자원봉사 인력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미래교육박람회는 디지털 전환과 학령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선도적인 대응과 지역 미래교육 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내년 5월에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25개국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결정과 관련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이번 교육박람회를 통해 미래교육의 모델도시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글로컬 교육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규 의장은 지난달 제229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전남도의회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예산 총 100억 원 중 31억 원을 의결한 직후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집행부에 바로 알린 것.

김 의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할 다시없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박람회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시 정부에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내년 5월 29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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