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아파트에서 이틀 연속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6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4분께 선원동 한 15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신고접수 20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거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구 절반 가량이 불에 타 상당한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과 함께 원인을 파악중이다.
한편, 여수에서는 전날도 덕충동의 한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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