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휴켐스,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사활
TKG휴켐스,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사활
  • 강성훈
  • 승인 2023.06.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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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에 반도체·이차전지 분야 첨단소재연구소 문열어
반도체·이차전지 첨단소재 개발 집중 투자로 영역 확대 기대
TKG휴켐스가 명지대와 손잡고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했다. 28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재현 명지대 부총장(오른쪽 5번째)과 김우찬 TKG휴켐스 대표이사(오른쪽 6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성공 의지를 다짐했다.
TKG휴켐스가 명지대와 손잡고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했다. 28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재현 명지대 부총장(오른쪽 5번째)과 김우찬 TKG휴켐스 대표이사(오른쪽 6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성공 의지를 다짐했다.

 

TKG그룹(회장 박주환) 화학계열사인 TKG휴켐스(대표 김우찬)가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분야 진출 계획을 모색해 온 TKG휴켐스는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신사업 분야 도전에 나선다.

TKG휴켐스는 지난 28일 명지대 산학협력관에서 김우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연구소 임직원들과 박재현 명지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소재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명지대와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소 개설과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기술인력 상호교류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4월 명지대 산학협력관 4층에 첨단소재연구소를 개설하고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진 것.

휴켐스의 업무협약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분야에 특화된 우수한 반도체공학 연구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명지대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서다.

TKG휴켐스는 그동안 질산 및 질산유도체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로 제품을 다각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첨단소재연구소는 국내와 반도체 소재 분야 주요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세스 케미칼의 정밀 합성과 초고순도 정제 연구를 중점 수행함으로써 신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독성 반도체 프로세스 케미칼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이차전지의 성능과 수명 개선에 기여하는 첨단소재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ESG경영 기조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우찬 대표는 “이번 첨단소재연구소 개소는 TKG휴켐스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지대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 최고수준의 첨단 소재를 개발해 국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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