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장마가 시작된 여수에서는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공사중인 아파트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여수에서는 112.2㎜ 의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27일 오후 10시55분쯤 광무동 한 신축 아파트 현장 보강토 옹벽이 무너지면서 25톤의 토사가 인근 도로로 쏟아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여수시는 4시간여 동안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를 치우는 등 긴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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