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앞바다에서 어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히 어선 선장이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동원해 인근 해안을 수색중이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3분께 남면 소두라도 앞 185미터 해상서 어선과 낚시어선 충돌하면서 어선 선장이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해상추락자 수색에 나섰다.
다른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된 어선 A호 선장 C(68)씨는 충돌 직후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민간 구조선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B호 선장은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해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며, 관계자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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