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 관광의 새로운 대안 ‘MICE’ 올인
여수시, 여수 관광의 새로운 대안 ‘MICE’ 올인
  • 강성훈
  • 승인 2023.06.2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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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 기업, 3일간 여수서 대규모 행사 가능성 타진
여수시, 국내외 주요 MICE 관련 마케팅 활동 주력
여수시가 MICE행사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수시가 MICE행사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여수 관광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MICE행사 유치를 위해 여수시가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여수시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 베트남 대표 플라스틱 제조·투자·무역기업인 응옥 린의 인센티브그룹의 여수 방문을 적극 지원했다.

이들은 다낭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뒤, 4박5일의 일정 가운데 3박을 여수에 머물며 낭도 벽화마을,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했다.

응옥 린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플라스틱 제조·무역 기업 중 하나로 이번 방문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경우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국내·외 기업 MICE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 주력하고 있다.

오는 8월 29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약 200여개 TTAA(Thai Travel Agents Association)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 현지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이틀간은 서울에서 기업MICE행사와 해외마케팅 및 인바운드 관련 전문 7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일즈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추진했던 해외MICE관계자 초청 합동 팸투어에서 여수시의 성공적인 홍보활동의 결과로, 참가자인 태국 TTAA의 부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는 9월,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MICE바이어 초청팸투어, 10월, 아시아 최대 MICE박람회 ITB아시아와 KL로드쇼 참가, 11월, MICE산업 관계자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코리아마이스엑스 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전략적인 국내·외 기업 MICE마케팅 활동을 펼쳐 연이은 MICE행사 유치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여수에서 다양한 MICE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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