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운영...각종 연습·강의 공간 등으로 활용
여수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주도할 ‘생활문화센터’가 오는 2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억 원 등 총 61억 원을 들여 여수우체국 건너편 쌍봉동 옛 향토유물전시관 부지 내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연습실, 동아리실, 음악 녹음․영상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실, 다목적홀 등이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며, 월․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각 공간별로 시간 당 3천에서 7천원 정도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문화활동을 위한 연습 공간, 강의․토론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1일 개관후 각 실별로 대관 신청을 받아 내달 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생활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으로 우선 7월 한 달간은 무료로 드럼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해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플랫폼으로서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이자 주민들 간 활발히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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