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닛소남해아그로(주)(대표 한배호)는 지난 9일 여수 둔덕동에 위치한 어르신보호시설인 ‘더나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들은 200여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40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지난해 겨울에도 김장 나눔을 실시했던, 닛소남해아그로는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시기에 해당 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이번 ‘여름 김장 나눔’에 나섰다.
지역 내 많은 기업과 봉사단체들의 김장 나눔 봉사가 겨울 한철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의 여름철 먹을거리를 챙기겠다는 의지다.
김장전달과 함께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한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여름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입맛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을 펼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가치를 지켜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영찬 센터장은 “지난 겨울 김장도 큰 도움이 됐는데, 이렇듯 먼저 나서서 생각지도 못했던 시설의 어려운 부분을 챙겨주니 감사하다”며 “시설 이용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닛소남해아그로주 2011년 니혼소다(주), 남해화학(주), 미쓰비시상사(주)가 합작설립한 기업으로 작물보호제 톱신-M 원제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