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리튬솔루션, 율촌1산단 순천부지에 리튬공장 첫삽
포스코리튬솔루션, 율촌1산단 순천부지에 리튬공장 첫삽
  • 강대인 기자
  • 승인 2023.06.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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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억 투자...2025년 준공 후 전기차 60만대 공급분 생산
13일 율촌1산단에 포스코리튬솔루션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 

 

순천 율촌1산단에 한화에 이어 포스코도 새로운 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율촌1산단에서 포스코리튬솔루션(주)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리튬공장은 7만 7,394㎡ 규모로 2025년 준공하게 되면 연간 2만 5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60만 대에 공급이 가능한 규모로 포스코리튬솔루션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초격차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 앞서 포스코리튬솔루션는 지난 1일 순천시와 5,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관․연 혁신 거버넌스를 통해 21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인 율촌1산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포스코 그룹에 감사드리고,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여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산업 전초기지로 선택한 율촌1산단은 우수한 정주여건, 풍부한 전력과 산업용수, 그리고 항만이 인접하여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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