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4차 진료...…2005년부터 1914명 혜택․43명 수술비 지원
지난 2005년부터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여수지역 아이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이어고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올해 104차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여수시보건소 진료실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이 104차 심장병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은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16명을 진료했다.
심장질환 무료진료는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061-659-3246)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모두 103회에 걸쳐 1,914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 가운데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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