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민간투자사업 ‘첫 삽’...2025년 준공 예정
1일 5만톤 하수재이용 공업용수 여수산단에 공급
1일 5만톤 하수재이용 공업용수 여수산단에 공급

여수지역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8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 착공식이 8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수종말처리장 내 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18.6㎞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까지 국비 410억 원을 포함해 785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여수그린허브 주식회사(대표사 테크로스 워터&에너지)가 사업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수국가산단에 1일 5만 톤의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사업이 지속된 가뭄에 따른 산단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해 우리 여수경제의 주축인 산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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