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여수우체국 직원들이 5월을 맞아 소외이웃들을 위한 ‘행복’ 배달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화제다.
여수우체국 우정노조지부 봉사동호회 ‘항꾸네’(회장 박용성)가 지난 13일 여수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더불어사는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항꾸네'는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수시로 생필품 전달과 재능기부,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여수우체국 우정노조의 봉사동호회다.
’항꾸네‘는 이날도 ’더불어사는 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인력이 부족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수로와 주변환경 등을 정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미용봉사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항꾸네'는 '더불어사는 마을' 외에도 연중 정기적으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성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회원들이 먼저 감사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찾아 행복나눔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