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해 해저터널, 11월 착공 속도전
여수~남해 해저터널, 11월 착공 속도전
  • 강성훈
  • 승인 2023.05.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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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술평가 심의 마쳐...조만간 업체 선정할 듯

 

여수와 남해를 연결하게 될 해저터널 공사의 기술평가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공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회재 의원실 등에 따르면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 턴키입찰에서 기술평가 결과 90.46점으로 최고 득점을 받았다. .

이번 평가에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심의로 최종 사업자 선정까지 가격평가 등의 절차만 남겨 놓게 돼 오는 11월 착공계획에 성큼 다가섰다.

국토부는 조만간 가격평가를 거쳐 이달 중 DL이앤씨 컨소시엄을 낙찰적격자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6천7백어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수~남해를 1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할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을 위한 국비 예산 486억원을 의결한 바 잇다.

한편,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은 여수 신덕~남해 서면 구간 총 7.31㎞(도로 1.23㎞, 해저터널 5.93㎞, 교량 2개소 150m)를 4차로로 신설하는 국도건설사업이다.

해저터널 건설이 완료되면 80분이 걸리는 여수~남해간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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