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분야 투자협약기업, 세풍산단 첫삽
이차전지 소재분야 투자협약기업, 세풍산단 첫삽
  • 강성훈
  • 승인 2023.04.28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아이에스케미칼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600억원 투자

 

광양 세풍산단에 이차전지 소재분야 기업이 6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립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28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씨아이에스케미칼이 광양 세풍항만배후부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금속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씨아이에스케미칼은 반도체 장비 소재용 고순도 나노 알루미나를 역수출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이차전지 전구체용 핵심 소재 제조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생산 효율이 높은 제조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여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신기술은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에 신규로 추진하는 광양 공장은 3만 3천㎡ 규모의 부지에 2025년까지 약 6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금속기준 1만톤의 고순도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해 GFEZ 관내에 우수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이차전지 연관 산업 클러스터화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