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수 여서동 '시끌벅적'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수 여서동 '시끌벅적'
  • 전형성
  • 승인 2023.04.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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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말농장과 아이나래 놀이터에 시민들 몰려

 

여수 여서동이 최근 주민 주도형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화제다.  

먼저, 여서동 주말농장 조성을 통해 활력있는 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대치마을 일대 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해 도심속에서 흙과 친해지는 아이들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서봉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에게 보다 피부로 느낄수 있는 지역사랑과 관심을 보여주기 위해 여서동 786-1번지에 텃밭 1개소에 60세대에게 분양했다.  

텃밭분양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전부 분양됐고, 추가 요청이 들어오면서 주변 밭 주인들과 논의중이다.

또한, 주말이면 여·문 어린이 공원에는 100여 명이 넘는 인파로 활기가 넘친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 끼리끼리 모여든 청소년들로 시끌벅적하다. 최근 시설한 각종 놀이기구를 이용하여 즐기느라 탄성과 웃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어린이 공원은 여문 문화의 거리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남과 북으로 나누어 자리 잡은 공원은 짚라인, 누워서 타는 시소, 무장애 조합 놀이터, 회전놀이터, 워터샤워풀, 파도버켓 분수, 등대, 우산 분수 통이 설치되어있어 주변 초, 중, 고학생들은 물론 소문 듣고 몰려든 고소, 관문동 등 제법 떨어진 곳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주말이면 인산인해다. 행상까지 등장했다.

모처럼 많은 방문자로 주변이 활기가 넘친다. 제일 반기는 것은 이곳 상가의 주인들이다. 유동인구가 몰려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란다. 여서동이 살기 좋은 동네로 노력하고 있다 .

한때는 2만8천명의 여서동 주민이 이제는 만명 정도로 줄어들어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시에서는 안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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