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대한민국 최고 ‘수상정원’ 개장
순천만정원박람회, 대한민국 최고 ‘수상정원’ 개장
  • 강대인 기자
  • 승인 2023.04.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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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물위의 정원’ 개장식...생태, 치유 등 5가지 테마로 구성
순천만정원박람회의 또다른 핵심 컨텐츠인 '물 위의 정원'이 12일 개장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의 또다른 핵심 컨텐츠인 '물 위의 정원'이 12일 개장했다.

 

100만 관람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또다른 핵심 콘텐츠가 개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지난 12일, 야간 개장식을 통해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물위의 정원’을 공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노관규 이사장을 비롯해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최병배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그리고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물위의 정원’은 이상기후 현상, 해수면 상승 등 일상을 침범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정원 녹지를 육상에서 물 위로 확장시켜 수상 정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위의 정원’은 오천그린광장 옆 동천 변 출렁다리 ~ 동천교 사이 수상 공간에 조성했다.

생태정원, 메타정원, 치유정원, 지속가능한정원, 공동체정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지속가능한정원은 ‘카림 라시드’의 작품을 설치해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정원으로 개방된다. 주간 전시연출뿐만 아니라 해가 진 뒤에는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개장식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7개월을 끌고 가야 하는 박람회, 도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 물위의 정원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 직원들,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물위의 정원’의 일부를 디자인한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축하영상 메시지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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