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여수시, 첫 감사원 감사착수에 관심 증폭
민선8기 여수시, 첫 감사원 감사착수에 관심 증폭
  • 강성훈
  • 승인 2023.0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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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여수시 도시재생사업 관련 감사 추진 계획
여수시가 추진중인 도시재상사업으로 하나로 추진한 광무동 새뜰마을공동체 사업장,
여수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하나로 추진한 광무새뜰협동조합 사업장,

 

감사원이 여수시의 도시재생사업 관련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감사원의 감사관이 13일부터 1주일간 여수시를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관련 업무 상황을 살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민선8기 여수시 체제의 첫 감사원 감사라는 상황만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수시는 현재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문수지구(19~23년/ 사업비 580억 원), 한려지구(19~24년/ 사업비 210억 원), 국동지구(21~15년/ 사업비 644억 원) 등 3건이 추진 중이다.

또, 새뜰마을 사업으로 충무지구(16~22년/ 47억 원), 종화지구(19~23년/ 72억 원), 주삼지구(20~23년/58억 원), 도성지구(21~25년/ 21억 원) 등 4건도 진행중이다.

하지만, 상당수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지난해 전남도가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여수시는 ‘미흡 사업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남도는 “전체 사업 중 대부분이 지연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해서 사업 추진 실적이 미흡하다”라며 “당초 계획 대비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간이 줄어 들었으므로 철저한 공정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각 사업별 다양한 문제제기들이 이어지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이 지난해 말 시정질의를 통해 여수시가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고 사업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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