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일출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여수 향일암일출제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려
  • 강성훈
  • 승인 2022.12.2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부터 향일암 일원서...오동도 등 18개 지역 분산일출제도

 

다중 밀집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향일암일출제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조심스러럽게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제27회 여수향일암일출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향일암 일원에서 진행된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일출제는 개막행사, 소원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소원패 달기, 행운 열쇠고리 만들기, 희망 캘리그라피, 소원엽서 보내기 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일출제는 여수시 공식 SNS인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행사장 주변에 6개소 1,5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 10대를 운영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주차장 6개소는 ▲향일암국립공원 ▲소율 신도로 ▲대율 평화테마촌 ▲방죽포 해수욕장 ▲갓고을센터 ▲죽포삼거리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대규모 행사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진 만큼 향일암일출제 추진위원회,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동도, 무술목 등 여수시 일출명소 18개소에서 분산일출제도 개최해 일출 탐방객을 분산 유도할 방침이다.

여수시 향일암일출제와 분산일출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또는 여수시 관광문화홈페이지(www.yeos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