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사각지대서 구슬땀 야간방범대 지원 늘려야”
“범죄 사각지대서 구슬땀 야간방범대 지원 늘려야”
  • 강성훈
  • 승인 2022.1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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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사각지대를 수시로 살피면서 사건사고 방지와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야간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과 운영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야간자율방범대 지원 예산은 2021년은 예산 1억 4천여만원에서 2022년은 9천9백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위원회는 “모지역 방범대장이 부재중임에도 불구하고 해당과에서 파악조차 되지 않았고, 25개 방범대 대원이 583명인데 야식비 예산은 6,468만원으로 1인당 연간 평균 11만원 정도 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순수 봉사성격의 자발적 단체라 하더라도 사건·사고 신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고 있고,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야간자율방범대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력으로 부족한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야식비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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