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중공업 후원, 지역 사회복지 대상 선정 격려
여수지역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제4회 여수시사회복지 실천가 대상 및 2022년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가 6일 여수시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고한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시상과 사회복지사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열렸다.
올해 실천가 대상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노미하 복지사가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장애인 부문 등 4개 부문 대영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이 전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여수시사회복지실천가 대상’은 대영중공업 율촌조선소 황태식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다.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 실천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황 대표가 후원금을 쾌척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는 사회복지사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도 확대했다. 미래 지역사회 사회복지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황태식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각종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 이후 함께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사의 밤 행사를 열고 사회복지사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대환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실천가 대상 행사를 땀과 열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